글쓰기/시

시선

lunadelanoche 2020. 12. 7. 19:47

짜증나
날 쳐다보는 시선
눈치보는 시선
신경쓰는 시선
아프면서 어떻게
되는거같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말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말들
공중에 흩어지는 말들
권위를 잃는 것이 두려워보이는 그 모습
정말 짜증난다
짜증나서 확 충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
자해? 아파서 싫고 자위는 그냥 그래
두근두근한게 아예 없고
무미건조함으로 방안이 습도가 높은
그런 말이 안되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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