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 - [분류 전체보기] - 2023년 6월 코스타리카 학생비자 받기 1 (서류 준비까지)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하고 나면 대사관에 다시 이메일을 보내 인터뷰 일정을 잡는다.
코스타리카 대사관은 명동역 5번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직진하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이 건물 9층에 있다. 아침 일찍 가는 길에 이삭토스트에서 줄을 길게 서 있는 관광객들을 보니 신기하고 코로나가 끝나긴 했구나, 실감이 났다.
9층으로 올라가기 전, 2층에 있는 하나은행에서 비자발급 수수료를 내고 확인증을 꼭 받아서 준비한 서류와 함께 대사관에 제출한다. (비자발급 수수료: 미화 30달러 - 한화로 냈는데, 환율에 따라 매번 바뀐다)
엘베에서 내려 오른쪽에 보면 이렇게 대사관 유리문이 보인다. 벨을 누르고 들어가면 창구같은 곳에 앉아 계신 분께서 서류를 받고 이상이 없어 비자가 나오고 나면 전화를 주신다고 하셔서 30분~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서류만 잘 챙겨가면 당일 발급 가능! 아, 기다리는 동안 '출국 항공권'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셨다.
전화를 받고 가니 대사님과 짧게 무슨 공부를 하러 가는지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고 직접 여권과 서류를 건네받았다. 처음에는 영어로 물어보셨는데 (제출 서류 중 대사님께 쓰는 편지에 '스페인어 공부하러 한 달 일찍 도착한다'는 내용이 예시로 있어 그대로 썼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고 말씀드려 스페인어로 대화할 수 있었다. 임시 비자는 이렇게 생겼다.
이제 드디어 가는구나!
'글쓰기 > 경험과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과 공허함 (0) | 2025.03.15 |
---|---|
2023 Chicago National Restaurant Food Show Review (0) | 2023.07.01 |
2023년 6월 코스타리카 학생비자 받기 1 (서류 준비까지) (0) | 2023.06.22 |
영어학원 선생님으로서 9개월 (0) | 2021.12.16 |
마음이 답답한 이유 (0) |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