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책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완

lunadelanoche 2021. 3. 1. 19:52

198 욕실에 발가벗고 선 채 울고 싶어도 눈물 한 방울 내지 못하는 나를 대신해서 죄 없는 샤워기만 하릴없이 뜨거운 물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