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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기까지 1

사람마다 보이는 증상이 너무 다르다고 한다. 나는 처음에 잠이 안 왔다. 잠을 자려고 하면 오히려 잠이 더 깨고 있었다. 눈은 너무 피곤하고 무거운데 '잠들자'고 마음 편하게 먹어도 소용없었다. 밤 새서 과제를 해도, 30시간이 걸려 남미를 갔어도, 어딘가 누우면 바로 잠을 잤다. 차에서도 머리만 대면 잤고. 근데 불면증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온 것이다. 이런 건 처음 겪어봤다. '잠이 왜 안 오지?' 하는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밤이 하루, 이틀 지나고 낮에 잠깐 깜빡 잠이 들어도 눈을 뜨면 잔 것 같지 않았다. 심장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고, 평소엔 들리지도 않던 시계 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마치 뇌에 온오프 스위치가 있는데 On인 상태로 꺼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강제로..

[곽윤섭의 사진마을] 고흥 폐교 빌려 도서관 연 최종규 씨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52586.html 사진책만으로도 1만여 권…숲과 더불어 책이 숨쉰다 [곽윤섭의 사진마을]고흥 폐교 빌려 도서관 연 최종규 씨 www.hani.co.kr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hbooks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네이버 카페 사진책도서관 숲노래 = 우리말과 헌책방과 책과 삶과 사진과 시골을 사랑하는 사람들 오붓한 쉼터 cafe.naver.com

신문 스크랩 2020.07.12

사별보다 더한 상실 언제 어느 때나 불쑥 (손영순 까리따스 수녀/한겨레)

손영순 까리따스 수녀 (마리아의작은자매회) 우리 수도회는 28년째 사별가족 돌봄 모임을 하고 있다. 모두가 아프고 시린 사연들을 품고 힘든 발걸음으로 용기 내서 남산 꼭대기까지 오지만 10여차례의 모임을 한번도 빠짐없이 오기는 쉽지 않다. '상실의 자각'도 되지 않아 '아닌 척', '안 슬픈 척' 하고 산 긴 세월 끝에 용기를 내었으니 본인도 낯설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첫 모임은 '상실의 자각'부터 시작한다. 이제 그분은 떠났고, 나는 남았고, 그분은 저 세상에 있으며, 나는 이 세상에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강하게 인식시킨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주로 가장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모임 하는 장소 가장 중간에 고인의 이름을 명패에 쓰고 올려놓는 것이다. '우리는 이분을 애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

신문 스크랩 2020.07.12

자신도 '주먹', '별'들 모아 속정 나누며 더불어 산다 (조현의 휴심정/한겨레)

http://blog.daum.net/gu4660/6827 (공동체)경남 양산 죽산기슭 성모울타리 공동체 2018.07 주먹들이 만든 사랑의빵 조현 2018. 07. 10 조회수 1913 추천수 0 » 경남 양산 죽산기슭 성모울타리 공동체 성모상 앞에서 얘기를 나누는 하용수 원장(가운데)과 안병년씨(왼쪽)와 정모석씨 선인과 �� blog.daum.net 뒷골목 누비며 소년원 제집처럼 도박과 마약에도 손대 중독 친형 자살과 패거리 죽음에 손 씻어 아내와 성당 찾아 새로운 체험 '주먹 일터'에서 '어깨' 하나둘 교화 빵공장으로 생활하며 공동체 꾸려 어릴 때 부모와 불화로 겉돌던 기억에 떠도는 아이도 둘 입양해 번듯하게 망나니로 찍힌 이들조차 일일이 챙겨 규율은 딱 하나, '술 먹고 싸우지 마라' "어려서부터..

신문 스크랩 2020.07.12

자기 이해와 자기 긍정,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 (박미라/한겨레 서울&)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3147.html 자기 이해와 자기 긍정,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 이 시대 젊은이들의 행복을 위하여 www.seouland.com -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이 겪는 감정 문제는 감정 과잉이 아니라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어려움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내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아무 느낌이 없어요. 기쁘지도 않고 화도 나지 않아요. 그러면서 조금씩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천천히 물에 잠기는 것 같아요." - 젊은 친구들은 문득 어둡고 무거운 표정을 짓곤 합니다.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꺼리지요. 털어놓는 고민도 절대 녹록지 않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단절, 취업의 좌절, 직장 상사의 괴롭힘이나 해고의 불안, 외..

신문 스크랩 2020.07.12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盡 다할 진 人 사람 인 事 일 사 待 기다릴 대 天 하늘 천 命 목숨 명 노력(努力)을 다한 후(後)에 천명(天命)을 기다림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림 수인사대천명도 같은 말 (修 닦을 수) (강주헌선생님은 give up을 말 그대로 '위로 주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엔 결국 하늘에게 결정권을 준다 (하늘의 뜻의 따르겠다) 는 의미에서 포기하다가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 출처: 네이버 한자사전

얼마큼 / 얼마만큼 / 얼만큼 X

커튼이 (얼마큼/얼만큼)의 냉기를 막고 있었다. ‘얼마’에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만큼’이 붙은 ‘얼마만큼’을 줄여 쓰면 ‘얼마큼’이 됩니다. 따라서 위 문장에서는 ‘얼마큼’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얼마큼은 얼마만큼의 준말. 얼만큼은 맞춤법이 틀린 표현. 출처: https://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0969

브랜드가치

http://mba.mk.co.kr/view.php?sc=51000001&cm=20101211&year=2017&no=146575&relatedcode= [Insight] 디지털시대 브랜드 마케팅? `빠름`보다 `자기다움` 외쳐라 - 매일경제 "우리 강점 알아주는 고객 놔두고 다른 고객 취향 맞추지 않겠다" 마마이트, 100년이상 정체성 고수 현대카드 세로 광고 카피에 디지털 세대 "역시나" 찬사 트렌드 따라가도 자기다움 기반 차별화 www.mk.co.kr 한겨레 콘텐츠랩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경쟁보다 '자기다움' 찾기가 먼저 146조원. 브랜드자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밝힌 한국 대표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합한 금액이다. 지난해 136조원에 비하면 7.6% 성장한 셈이다. 그러나 세계 기업의..

신문 스크랩 2020.07.12